농어촌진흥공사전남지사는 최근 전남지역 일부 해안지방에 해수침투관측시스템을 설치, 전산망을 통해 지하수에 해수가 침투하는 것을 자동 관측할수 있도록 했다. 해안과 도서지역이 많은 전남도의 경우 가뭄이 확산되면 지하수에 해수가자주 스며들어 농업용수 공급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농진공전남지사는이의 해결을 위해 신안 2개소, 완도 2개소, 진도 1개소 등 총 5개소에 원격탐지 해수침수 관측 시스템을 설치, 지하수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보존에나선 것이다. 이 관측시스템은 매일 1시간 간격으로 지하수위, 온도, 전기전도도 등의자료를 농진공 전남지사 컴퓨터를 통해 원격탐지한 후 분석이 가능해 해수침투에 따른 수질변화를 예측할 수 있어 피해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된다. 농진공 전남지사는 지하수 이용의 체계적 관리와 도서해안 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총 46개소에 이 시스템을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광주=최상기 기자>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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