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문전거래 등을 통한 산지 큰소와 송아지 실거래가격이 정부와 축협 등을통한 공식 발표가격보다 크게 낮아 공식가격을 신뢰할 수 없다는 양축가들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일선 소 사육농가에 따르면 정부와 축협 등을 통해 발표된 한우 송아지가격의 경우 지난 14일 암송아지 55만5천원, 수송아지 73만원대 이지만 실제문전거래 등을 통한 거래가격은 이 보다 훨씬 낮은 40~50만원, 50~6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젖소의 경우 송아지의 발표가격은 이달 상순 현재 초유떼기 암컷과수컷이 각각 16만1천원, 15만1천원대 이지만 농가의 실제 거래가격은 암·수컷 모두 10만원선 또는 그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 P시의 J모 낙농가는 “우시장의 거래가격뿐 아니라 문전거래 실태도 정확히 조사해야만 양축가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식발표가격의 제시와함께 효과적인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발행일 : 9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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