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조재상 기자] 농민단체의 농·축협 상호금융 금리 인하 요구와 관련, 농협충북지역본부는 각 회원농협에 공문을 통해 금리인하 조치를 비롯한 농업인단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 지역본부는 청주·미원·오창농협 등 금리를 13.25%로 낮추고 있는 사례와 타도의 금리인하 동향, 농업인단체들의 요구사항을 각 조합의 여건에 따라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의 관계자는 “일단 금리조정위원회에 농업인 대표를 참여시키라는 농업인단체의 요구사항은 곧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달했으며,금리인하 조치도 3월경부터는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원농협의 한 관계자는 “농협의 예금과 대출구성이 예금자는 농업인이 30%이고 준조합원이나 도시인이 70%인 반면, 대출자는 농업인이 60∼70%를 점하고 있어 신협이나 마을금고의 예금금리변동추이를 지켜보면서대출금리 조정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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