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축협은 지난달 24일 축협회의실에서 최창한 부군수를 비롯 김진억 도의회의장, 신태호 축협도지회장, 양영수 도연합회장, 김대욱 도연합회 부회장, 이재연 임실군연합회장, 농관련기관장, 조합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이날 전상두(42)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동조합의 주인은 바로조합원인 만큼 조합원을 위해 내실 있는 조합으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새로운 경영을 도입, 일대 혁신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 조합장은 “특별관리조합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조합 경영 이익으로 자기자본을 적립하고 조합원들에게 배당을실시하지 않는 한 무보수 조합장으로 근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전 조합장은 조합원들에 대한 연 1회 이상 건강진단 실시, 조합원이참여하는 경영 평가제 등을 도입하여 조합과 축산업을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임실=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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