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상호금융 금리 인하에 대한 지역 농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동우)는 지난달 23일 성명을발표하고 농축협의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즉각 인하할 것을 촉구했다. 도연합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체구조조정을 통해 상호금융 금리를 2% 인하하고, 시중은행 금리인하에 따른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키로합의한 농축협이 시중금리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4%대의 대출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농축협의 즉각적인 금리인하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했다. 또 성명서에서는 “막대한 농가부채와 IMF로 고통받는 농업인의 현실을외면한 채 신용사업의 이익확대만을 위해 농업인에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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