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추부면 일대에서 대량 재배되는 ‘추부깻잎’은 97년도에 충청남도지사 추천 우수 품목으로 선정되는 등 그 진가가 널리 알려져 온 고소득 작물이다. 추부깻잎작목회(회장 정경래)를 중심으로 산하 15개 작목반의 6백60여명의 반원들은 지난해 45㏊에서 45억8천6백여만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추부깻잎의 특징은 인근 서대산의 청정지역에서 유기농법에 의해 재배돼향과 질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뛰어난 점이다. 또한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전국 소비량의 20%정도를 연중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추부깻잎의 명성을 지속시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생산량의 80% 정도를 서울시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고 일부는 대전시 오정동 농협공판장에상장하고 있다.<금산=윤광진 기자>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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