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올해부터 한우고기품질인증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한우업계에 따르면 고품질 한우고기생산을 통한 한우산업의 차별화 등을위해 95년말 양평초우회와 평창축협 등 2개소에 대한 품질인증 대상자 선정을 시작으로 한우고기품질인증사업이 추진됐으나 그 후 2년여 동안 단 한개소의 대상자 선정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그러나 지난해 11월 20일 신설된 국립농산물검사소의 축산계는 지난 16일강원도 횡성축협을 세번째로 품질인증 승인하는 등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될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횡성축협은 관내 20명(8백54두)과 계약사육에 의해 6개월 이내 거세와 24개월 이상 장기사육, 육질 1등급 판정, 사육과정중 항생제 사용금지 등의품질인증 기준에 적합한 한우고기를 생산, ‘횡성한우고기’란 브랜드로 서울과 횡성 등지에서 시판될 예정이다.이상수 국립농산물검사소 축산계장은 이와 관련 “고품질의 한우생산기반확충을 통해 소비촉진은 물론 쇠고기시장 완전개방에 대비, 한우고기의 차별화와 한우산업의 품질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현실에 맞도록 품질인증 선정기준 등의 개선을 통해 올해 안에 각 도별 1개소 이상씩모두 20개 정도의 한우고기품질인증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발행일 : 9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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