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봉화축협이 기존 특수란과 차별화된 특수란인 ‘지능란’을 개발, 산란농가의 고소득 보장은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계란의 경쟁력제고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봉화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특수란 생산사업을 특화사업으로선정하고 지난 94년부터 축협중앙회 사료연구소와 공동으로 특수란 ‘지능란’ 개발사업에 착수, 97년 특수란 특허를 취득하고 동년 11월 1일부터 상표등록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는 것.기존 특수란과 차별화된 봉화축협 특수란의 특장점으로는 일반란에 비해 N³계열 불포화지방산 3.58배, 포화지방산 10% 이상 감소, DHA 6.67배, 비타민 A 1.08배, 비타민 D³1.89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주문사료를 급여,비린내를 최소화함으로써 고소한 맛을 낼뿐 아니라 난황의 색도가 짙고 난백의 탄력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결과 특수란 산란계 사육규모 1만2천수로 주당 4만개를 생산하고 있는봉화축협은 특란기준 개당 1백30원으로 일반란(1백원선)보다 30% 정도 고가에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 워낙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경북지역은 물론서울 등 전국으로 소비처가 확산되고 있다.신오균 봉화축협 전무는 이와 관련 “현재는 축협 자체적으로 특수란을 생산하고 있으나 앞으로 는 조합원 산란농가들에게 분양, 특수란 생산규모확대는 물론 농가의 소득증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8년 1월 26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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