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면적과 적은 비용으로 많은 양의 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축분뇨교반 발효기’가 개발돼 축산농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 서산시 수석동 수석농공단지에 위치한 지성축산기계(주)(대표 김지상)가 개발한 축분뇨 교반 발효기는 소형 표준형이 퇴비 높이를 바닥에서3m까지 교반할 수 있어 열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좌우, 상하, 중앙을고른 두께로 끌어내려 바닥까지 교반할 수 있고 로타리 방법에 의해 낙하시켜 분뇨살포가 불균일 하더라도 작업후에는 수분과 유기물질이 고르게 섞인다. 왕겨 상부에 분뇨를 살포하는 방식이라 스위치 작동 한 번으로 간단히 살포할 수 있다. 퇴비발효시 80도의 온도와 60∼70%의 수분을 유지하고 미생물이 고르게 분포돼 악취가 거의 없다. 동력비도 소형(2천두 기준)이 농업용 5마력짜리를 풀 가동하면 월 3만5천원, 대형(6천두 기준)은 7마력 짜리가 7만원정도 소요된다. 특히 기계의 프레임을 용융도금했고 각종 부품 및 볼트, 너트가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분해와 조립이 쉽고 반영구적이다. 문의 0455)663-2700<서산=윤광진 기자>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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