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꽃이 본격적인 일본 수출길에 올라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외화획득에일조를 가하고 있다.지난 9일 최진영 남원시장과 조기호 운봉화훼협회장, (주)한화무역회사 관계자 등은 남원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 계약 서명식을 가짐에 따라 스타티스,안개초, 백합, 카네이션 등 1백10만송이를 수출, 6억원의 외화획득이 기대된다. 남원 운봉은 준고랭지 이상 지역으로 고랭지와 평야지의 이점을 최대한살린 천혜지역으로 연중 꽃 생산이 가능하며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 색상이선명하고 안개가 거의 끼지 않아 일조량이 풍부해 양질의 꽃 생산에 최적지이다. 운봉지역 안개꽃은 97년 고양 세계 꽃 박람회에서 금상을 차지, 전국적인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선진농가 5명, 시청, 기술센터, 시험장, 농협 등 9명으로 구성된 수출 및 생산 협력지원팀이 발족돼 지속적인꽃 수출에 주력키로 했다. <남원=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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