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얄세븐훼미리협회(회장 박형상) 유통센터 개소식이 지난달 22일 성송농협 집하장에서 진남표 군의회의장, 백봉기 농협군지부장, 조전호 고창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로얄세븐은 식물유전공학자 김찬식씨가 키위, 멜론, 참외, 가지 등 7개 과일의 장점만 살려 농산물 해외시장 개방에 대처하기 위한 작물로 개발한 것으로, 아스파라긴산과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B의경우 배, 사과, 귤보다 33배에서 최대 1백80배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박형상 한국로얄세븐훼미리협회장은 “로얄세븐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생산 재배 단지 확보와 생산 농가의 철저한 기술 지도로 품질향상에 주력하겠다”라며 “다양한 가공식품 및 의약품, 화장품 원료 등으로 개발, 농가 소득을 향상시켜 한국 농업의 혁명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창=양민철 기자> 입력일자:99년 5월 3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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