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황금배가 프랑스에 진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프랑스 바이어가 현지 포장 견학 후 전북무역에서 남원 황금배 30톤을 수출키로 계약, 3억5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춘향골 황금배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치밀해 과즙이 많고 껍질이 얇아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수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춘향골 황금배는 지난 93년부터 캐나다, 하와이, 독일, 인도네시아 등지에수출돼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프랑스와의 수출 계약으로 안정적인 판로가확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국내 가격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양민철 기자>입력일자:99년 5월 24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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