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관내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무공해 한방상추가 소비자들로부터각광을 받고 있다. 완주군 용진면 일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한방상추는 한약을 달인 후 남은부산물을 상추재배에 활용,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고품질의 상추로 일반상추에 비해 4kg들이 1상자당 4천∼5천원 높게 판매되고 있다. 농가들은 무공해 상추를 재배하기 위해 전주와 충남 등지에 위치한 한약방에서 구입한 부산물에 우분을 비롯, 어분, 깻묵 등을 섞어 효소 처리한 유기질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 한방상추를 생산하고 있다. 한방상추는 토질개선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연작장해를 줄이고 땅의 통기성을 높여 진딧물 등 병해충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엽면 시비용 액비를 사용, 생육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주=양민철 기자입력일자:99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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