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올 상반기 농어촌소득금고 자금 9억3천만원을 관내 1백42농가에게 융자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될 자금은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정 배분식 지원에서 벗어나 주민의 자율적인사업신청으로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고 1천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이 자금은 연 3%의 중장기(2년거치 3년균분상환)저리자금으로 농가의 고소득 및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득개발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도내에서 최초로 자치단체가 보유한 소득지원기금을 지난 3월20일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와 위탁계약 체결후 융자 지원케 돼 효율적인 관리 운영체제를 갖추게 됐다.농협무주군지부는 보증인 없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 의해 오는 20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 융자 받을 수 있도록 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게 됐다. 또한 자금 융자 지원 및 회수 업무는 농협이 담당하고 행정기관은대상자 선정 및 사후관리 업무를 추진하여 저비용 고효율적인 농업구조를 개선하고 고품질 생산 등 벤처농업인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기대된다. 무주=양민철 기자입력일자:99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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