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최근 축협중앙회의 목우촌 체인점사업이 IMF시대에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축협중앙회가 지난달 27일 중앙회 2층 대강당에서 ‘목우촌 체인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체인점사업 희망자 등 3백여명의 관계자가 참석, 이같은 사실이 여실히 입증됐다.특히 목우촌체인점의 경우 IMF한파에도 불구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개인사업으로 평가되고 있어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실제 지난 95년말부터 현재까지 설치된 51개 체인점의 평균 매출은 지난해말까지 월 4천만~5천만원선, 순수익 4백~5백만원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IMF한파로 인해 최근 사업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으나 월 매출 3천만원, 순수익 2백만~3백만원선으로 일반 한우전문점이나 정육점에 비해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축협 관계자의 설명이다.또한 축협중앙회는 체인점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7천5백만원의 시설자금을연리 5% 3년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자금부족 문제까지 일정부분 해결해 주고 있다. 여기에다 체인점 설치시 매장의 설치장소선정에서부터 점포운영 및 인테리어 등 종합적인 사업지원을 하고 있다.체인점 공급품목은 1~2등급의 한우고기와 프로포크(냉장돈육)를 비롯 목우촌브랜드를 부착한 닭고기, 우유, 육가공제품 등 매우 다양해 소비자들의기호를 충족시키는데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축협중앙회 목우촌체인사업의 한 담당자는 이와 관련 “현 체인점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12평 안팎의 매장규모가 가장 적합하며 총 투자액이 2억원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사업성을 높이는데 유리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목우촌체인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내산 고품질축산물의 소비촉진을유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밝혔다.<엄일용 기자>발행일 : 98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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