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국 재래닭 개량을 통한 고품질 육용화사업 4년간의 연구결과 전용육계에 비해 실용재래닭의 수당 수익이 축산물생산비조사보고자료를 근거로 산출할 때 6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래닭산업화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재래닭고품질 육용화사업추진위원회가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용육계의생산비가 1.5kg기준(5주) 1천3백32원으로 수당 수익이 6백78원, 연간 6회전시 수당 4천68원으로 조사됐다는 것.반면 실용재래닭은 1.77kg출하기준(10주) 생산비가 2천9백2원, 수당수익 6천5백37원으로 연간 4회전시 수당수익이 2만6천1백48원으로 전용육계에 비해 6배이상 수당 수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개량재래닭은 한국재래닭 원종계에 이를 기초로한 2원 교배종의 개량종으로 성계생존율을 기준으로 평균 90.9%이나 개량재래닭은 97.6%로 높은생존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또한 시산일령은 평균 1백62.1일임에 비해개량재래닭은 1백46일로 약 16일 빠르고 평균 산란수도 38개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정책건의, 사업계획, 수행방법 등을 협의 결정하기 위한 산·학·관·연 공동관련기관 인사와 소비자 대표로 재래닭 고품질 산업화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 및 생산자조직의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관련 오봉국 재래닭고품질육용화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농림부에종축등록기준에 적합한 시설지원 및 실용재래닭사육시설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연구결과에 따른 산업화방안이 적절히 추진되도록 제반사항도 건의하고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개량재래닭 보급을 위해 축산기술연구소와 각도종축장에 우수한 계군군을 유지하도록 하고 구입을 희망하는 양계장에 대해이를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8년 3월 12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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