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홍천축협이 산양유 대중화를 위한 유통 퓔타외확보 어려움에 따라 풀무원식품과 OEM계약 체결을 서두르는 등 판매방법을 전환,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확대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홍천축협에 따르면 96년부터 19개 농가 2천6백두의 산양을 사육, 1일 2톤의 산양유를 생산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7개 판매망 밖에 없어 소비확대에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특히 산양유는 일반 우유에 비해 소화흡수가 빠르고 설사방지는 물론 모유에 가장 가까운 성분을 함유, 일반 우유와 뚜렷한 고품질 차별화가 가능하지만 판매와 마케팅에서 경험부족으로 소비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홍천축협은 산양유의 가격이 리터당 1천3백원으로 우유에 비해3배 가까이 높은 고가격에 따른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문적인 판매조직과 연계, 브랜드화된 제품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또한 홍천축협은 최근들어 산양유의 고영양성 이미지에 일치되고 영업판매조직을 갖추고 있는 풀무원식품과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의 판매 방법을검토, 소비확대방안을 서둘러 마련하고 있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8년 3월 12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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