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상주축협이 상주지역내의 최신 계사시설을 적극 활용, 닭고기 수출을 위한 수출전문단지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수출단지지역으로 성장하기위한 발판마련을 추진하고 있다.상주축협에 따르면 최근들어 육계계열화 계약사육을 추진해온 70여개의 농장들이 계열업체들의 생산량 축소로 계약사육을 중단당함에 따라 이 지역을육계전문 수출단지로 육성, 최신계사시설을 적극 활용토록한다는 것.특히 수출을 위한 육계사육 중량이 2.5kg이상임에 따라 이러한 중량까지생산하기 위한 질병에 대한 청정성과 최신현대식 계사시설을 갖추고 있는상주지역이 적합하다는 분석이다.또한 국내 닭고기 도계장의 도계중량이 1.5kg위주로 처리되고 있음에 따라수출용닭고기의 처리 중량 2.5~3kg으로 맞추기 위한 수출용 닭고기 전문도계장 신설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 상주지역 육계농가 대표인 조광래회장은 “국내 여건상 닭고기수출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수출전문 도계장의 신설과 유통 및 마케팅에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육계계열화와 연계할 경우 대일수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고 “정부의 농산물수출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상주지역 수출단지화 사업은 정부의 행정적·재정적지원을 바탕으로 육계농가들의 생산성향상을 통해 점차 구체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8년 3월 19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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