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IMF한파로 인해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조합원과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데 적극 앞장서겠습니다.”지난 10일 전북 전주시 기라성가든 연회장에서 조합원등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전주축협 조합장 취임식에서 김배옥 신입조합장은 화두를IMF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것으로 시작했다.21세기 으뜸 축협을 기치로 14대 전주축협장에 취임한 김 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은 조합이 책임지고 제값을 받아내겠다”며 “생산자와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재임기간의 조합운영방침을 밝혔다.이를 위해 김 조합장은 “축산물 유통부문을 책임지는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판매처 확대와 소비자 구매욕구에 맞는 다양한 판매전략을 구사,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배가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조합장은 20년전 맨몸으로 용화농장을 설립해 오늘에 이른 정통축산인으로 전북대 행정대학원과 농업개발대학원을 수료하고 완주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을 역임했다.<전주=양민철 기자>발행일 : 98년 3월 19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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