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한약재 등을 가공, ‘섬진강토종마을’이라는 브랜드로 인진슬기, 홍삼산수유 등 다양한 건강 보조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임실생약영농조합법인(대표 심재석, 전북 임실군 오수면).심재석 대표는 지난 22년 동안 생약재의 생산 및 가공을 전업으로 해 온 약초전문가로 100여 약초재배농가와 계약을 맺어 국내산 약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지난 2000년 원광대학교, 전북농업기술원 산하 진안숙근약초시험장 등과 건강보조식품의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심 대표의 법인에서 생산하는 건강보조식품은 인진슬기와 인진쑥, 오가피, 산수유, 홍화씨, 다시마 등 10여 종류.특히 다슬기를 주재료로 인진쑥과 마늘 등을 배합해 만든 ‘인진슬기’는 간과 위, 신장에 유용한 기능성 건강보조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임실군농특산물직거래사업단과 전남북소재 이마트 등에서 판매되며 인터넷(http://www.Q8588. com)에서도 만날 수 있다.심 대표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산 생약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에 혼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대표는 85년 농어민후계자로 선정된 후 한농연임실군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임실군민 산업장, 농림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임실=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양민철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