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촌학교살리기운동본부(상임대표 김용호)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농어촌교육발전대책위원회’의 위원 구성에 실망을 표하고 재구성할 것을 촉구했다.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위원 11명중 10명을 학계, 1명은 농림부 과장으로 구성해 그동안 농촌지역 교육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대책을 호소해온 농민, 교육단체의 참여를 배제했다”며 “농촌학부모, 교사, 농촌교육 관련 단체의 참여가 없는 농어촌발전위원회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김용호 상임대표는 “교육부의 농어촌발전위원회가 진정으로 농촌 현장의 교사,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는 정책안 마련을 원한다면 농민, 교사, 관련단체에서 파견한 인사들을 위원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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