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패기,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을 위한 살맛 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농협개혁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지난 16일 치러진 고창 공음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신임 조합장에 선출된 농업경영인 출신 정해진(46)씨가 밝힌 당선소감이다.정 당선자는 “투명한 책임경영과 신뢰받는 조합운영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 당선자는 특히 “정보화를 통해 농산물을 생산, 판매함은 물론 지도사업을 활성화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인근 농협과 공동 판매사업, 구매사업을 펼쳐 그 이익을 농가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정 당선자는 또 조합운영평가 자문회를 구성해 조합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의 편익을 도모하는 한편 여성조합원의 조합경영 참여 및 복지사업 확대를 위해 여성이사제 도입, 모자가정 학자금지원, 여성농업인 건강교육 등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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