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최고급 브랜드쌀을 개발, 이달부터 출시에 들어갔다.부안농협은 지난 9월 쌀 브랜드 개발에 착수, 바다바람 속에서 생육된 쌀이라는 의미의 ‘해풍미’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풍미는 ‘해풍솔솔미’ ‘해풍인증미’ ‘해풍냉각미’ 등 3종류로 솔솔미는 신선함과 친근한 이미지를 나타내며, 인증미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인증한 제품이라는 의미로 붙여졌다. 또 냉각미는 부안농협이 7000만원을 들여 냉각기를 구입, 벼를 5∼10℃로 냉각해 연중 햅쌀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쌀보다 25%가량 비싸게 판매할 방침이다. 부안농협은 부안읍과 동진면, 백산면 지역의 300여농가와 350여ha를 계약재배, 질좋은 동진, 일미, 남평, 동안벼 등 4개 품종만 수매할 계획이다.김원철 조합장은 “유통구조 개선과 품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양민철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