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의 2001년도 시험연구사업 자체 평가 결과 쌀 생산비 절감사업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농업기술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평가회에서 쌀 생산비 절감 실증사업 등 99개 과제의 193개 세부항목을 평가한 결과 68과제를 영농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아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수박을 이용한 잼 제조 등 2건은 특허출원하고, 기능성 한방 보혈캔디를 비롯, 한약재를 이용한 발효주, 생강 발효주 제조기술 등 6건은 산업체에 기술 이전했다.이날 평가회에서 최영근 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뉴라운드 출범 및 중국의 WTO가입 등 국내외 농업정세의 변화에 연구진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친환경농업 등 농업 현장에서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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