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 동계농협 개발- 한국,일본에 특허출원지난해 전북도내 농협RPC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낸 순창 동계농협이 최근 기능성 쌀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화제를 모으고 있다.동계농협(조합장 유광희)은 청매실 엑기스에 청결미를 코팅 처리한 새로운 건강쌀 ‘초롱매실미’를 개발하고 지난 6월 한국과 일본에 특허출원한 상태다.이번 기능성 쌀은 농협과 지자체, 학계가 공동협력·개발, 농업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초롱매실미’는 쌀밥만으로 부족하기 쉬운 각종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음은 물론, 최첨단 자동화시설로 가공하고 청정 지하수 및 과학적인 방법으로 세정해 씻지 않고 밥을 지을 수 있는 건강 쌀이다. 또 계약재배한 일미벼와 섬진강변에서 생산한 청매실을 이용해 만든 쌀로 영양과 밥맛, 찰기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초롱매실미는 1kg(5000원), 3kg(1만4500원), 5kg(2만4000원)으로 소포장 돼 일반 쌀보다 두배 가량 높은 값에 판매된다. 유광희 동계농협조합장은 “그린투어 순창의 특색미를 명품화하고 맑고 깨끗한 녹색의 고장 농산물을 기능화해 쌀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순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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