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운 농림부 차관보가 지난 9일 김제시관내 농협조합장 등과 쌀수급 안정대책 간담회를 갖던 중 쌀과 밀가루 세례를 받았다. 안 차관보는 자체매입분에 대한 손실보전을 요구하는 조합장들의 의견에 대해 “WTO협정에 어긋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는 시행할 수 없다”고 밝히자 이에 격분한 모조합장이 안 차관보에게 쌀과 밀가루 세례를 가하고 농협노조원들이 출구를 봉쇄해 1시간여 정도 농협을 빠져나가지 못하는 수난을 당했다. 김제=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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