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약령시를 기념하는 2001 전주약령시제전이 ‘정과 건강을 가져가세요’라는 슬로건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관내 경기전에서 펼쳐진다.전주약령시제전은 잊혀져 가는 전주약령시의 전통을 되새기고 시민에게 한방제공과 한방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이번 약령시제전에서는 △허준, 이제마 등 약성 3인 추모 △약령제례와 한방무료진료 및 첩약과 컴퓨터 사상체질진단 △금연침시술 △국산·수입약재 비교전시 △약초씨앗전시 △야생약초화분 전시 △한약재 원가판매 등이 이뤄진다. 또 약초썰기, 한약달이기, 한약봉지접기, 환약만들기, 약초이름 맞추기 등도 펼쳐진다.아울러 길놀이와 약령제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전주시립국악단과 무형문화재, 강령탈춤 및 판소리 공연을 비롯, 2002년 월드컵 깜짝홍보단 등이 마련돼 약령시의 흥겨움을 한층 빛내게 된다.한편 2001 전주약령시제전은 전북·전주한의사협회와 전북·전주한약협회, 전북한약도매협회, 전북생약협회, 원광대·우석대 한의과대학이 주관한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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