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금융 혁신 투명 경영 약속”“농업인·임직원을 위한 무한봉사의 자세와 농업·농촌경제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습니다.”지난해 7월 15일 통합농협 출범과 함께 경기농협지역본부장에 취임한지 1주년을 맞는 이수용 본부장은 유통·금융혁신과 투명경영이라는 3대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의 취임 1년을 맞아 변화된 경기농협의 위상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종합업적 전국 1위 달성-취임 후 중점 추진사항은.▲지난해 전국 최대규모의 흑자결산과 통합농협 원년 종합업적 전국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출하농산물을 조합 단위로 규모화하고 공동선별에 의한 상품화와 규격화로 지난해 말 기준농산물 공동판매사업 1조6200억원의 전국 최대 실적을 올렸다. 또한 축산물 계통출하 및 파머스마켓 운영확대,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사업의 내실화 등 농산물유통 활성화를 통한 생산·소비자 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했다.이밖에 경영 내실화로 6월말 현재 총수신 30조원을 돌파했으며 공제료 1조원을 전국 최초로 달성했다.농업경영자금 집중 지원-농업정책자금 지원대책은.▲다수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농업정책자금을 ‘농업경영종합자금’부문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 농업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자금 32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물류 개선·컨설팅 추진-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지도·지원사업 방향은.▲농업인 실익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산지 유통활성화 조합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자금지원과 사업컨설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또한 품질표준화, 규격화 추진과 물류비 절감을 위한 특장차, 파렛트 등 물류장비 지원, 산지출하조직 육성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친환경 농산물조직 육성-올 하반기 중점 추진사업은.▲농·축·인삼협인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 우수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조직을 230개 육성하고 우수 작물 시범포 사업 48개소와 신 영농자재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 지원역량을 확충키 위해 여신건전성 1·1·2운동(신규 연체율 1%이내, 고정이하여신 1%이내, 연체채권 2%이내)을 전개하고 심사를 통해 등급별 우수 농협을 선정, 평가하는 등 투명경영, 섬기는 경영실천으로 ‘슈퍼 클린뱅크 경기농협’을 구현하겠다.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이장희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