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식품 14개 품목을 선정했다.도에 따르면 무주 구천동 머루주 등 14개 식품을 오는 9월 열리는 한국전통식품 중앙선발대회에 출전할 전북 대표 전통식품으로 선정했다는 것.도가 선정한 전북전통식품은 저도주 부문의 선운산 복분자주와 구천동 머루주, 지리산 약술인 강쇠와 사계, 전통 고도주부문의 송화백일주와 이강주 등이다. 또 음청류에는 샘고을 금초란과 주산농협의 동충하초 엑기스, 임실의 인진쑥동충하초가 선정됐다. 한과류에서는 구천동 산머루한과와 전주한과가, 가공식품류에서는 순창 향적원 고추장장아찌와 순창골전통식품의 재래식 찹쌀 고추장 및 재래식 콩된장이 각각 도내 전통식품으로 뽑혔다.도는 관련학과 교수 2명과 소비자단체 1명, 농산물품질관리원 1명 등 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도내 19개 업체가 출품한 22개 품목에 대해 국내산 농산물, 세계화 가능성, 맛, 향, 색깔, 포장 등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들 품목을 전북전통식품으로 선정했다.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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