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개혁에 모든 역량 집중”한농연경기도연합회(회장 최유섭)는 지난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박홍수 한농연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원, 도내 농협 이·감사 및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협동조합 임원 교육을 실시했다.박홍수 한농연중앙회장은 “한국농업 회생과 보호, 농협의 입지와 역할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민조합원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현재 구성된 중앙 및 도·시·군 개혁추진위원회를 토대로 집중적인 농협 개혁운동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장종익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은 “조합원 중심의 조합, 조합 중심의 연합조직 체제를 구축하고 조합간 사업연합을 통해 공동 구·판매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협동조합은 농협법·정관 등의 규정사항을 정확히 숙지, 구별해 조합원의 권익보장과 조합의 자율성 보장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밖에 장 소장은 무자격조합원 정리 △시·군지부 폐지 후 농민협동회관 전환 △중앙회 자회사에 대한 조합장들의 의사결정권 행사 △품목·축종별 조합원의 조직화를 통한 전국조합원협의회 결성 등의 협동조합 개혁방안 이행을 촉구했다. 화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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