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진 영동군수는 “전통적인 농업군으로서 과학영농 추진에 최우선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특히 포도 명품화시책을 착실히 추진해 영동포도라는 고유의 브랜드를 정착시켜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명품화 추진 5대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 시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영동포도는 타 지역 포도와의 차별화로 독자적인 브랜드로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이 추진중인 5대 시책은 △다품종 소량생산체계로의 품종개량 △송이당60알, 나무당 40송이의 적정 송이 달기 △엄격한 품질산정과 속박이 근절등 양심지키기 △포도밭 호밀재배와 봉지씌우기 등으로 환경농업실천하기△과학영농을 위해 연구, 노력하는 자세 갖기 운동 등이다. 박 군수는 또 “전국 지자체에서는 이례적으로 지역의 주요작목인 포도의명품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군과 농업인이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류하면 영동군의 포도행정은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나가는 선제행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 군수는 이와 함께 농정의 최종 수요자인 농업인단체 및 현장 농업인들과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밀착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청직원 1인이 1마을을 담당하는 마을담당제를 운영해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사업구상을 군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농업인 단체 및 작목별 연구회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운영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박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소득이 군민의 소득과 직결되는 영동군의 경제상황을 중시해 농업행정에 과감한 지원을 단행하겠다”고 약속하고 농업인들에게도 “세계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입력일자:99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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