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도 사람인데 신바람 나고 의욕이 있어야 농사를 잘 지어 성공하죠.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일할 뿐입니다” 갈수록 열악해지는 농업환경이지만 그 속에서도 농업인의 권리를 찾아주고 사기를 북돋아 주며 남몰래 지역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효동농장 대표 조진남(48·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씨.전 한농연김포시연합회장(93∼96년)을 역임한 조 사장은 김포 농업인의 사기앙양을 위해 지난 95년 김포 농업인의 날 행사 제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오는 4월 1일 열리는 제7회 행사까에서도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시정 발전기획단 농업위원으로서 각종 농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한편 김포 고촌농협 감사로서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 개혁운동에 적극 앞장서 농민의 권익을 대변, 농업인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조 대표는 81년 중앙대학교 축산과 졸업 후 82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 20여년간 양계(산란계)를 하고 있으며 남보다 먼저 선진양계 시설을 도입, 타 농가에 기술보급을 통한 고소득 창출을 도모하는데도 큰 몫을 해냈다. 김포=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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