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대로…안성시연합회 요구 수용최근 안성지역 13개 회원농협이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9∼10%대로 인하키로 했다.이는 한농연안성시연합회가 지난 7일 농협 대출금리 인하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안성농협 시지부에 금리인하 제안서를 제출, 13개 회원농협이 이를 받아들여 성사된 것이다.안성시연합회는 성명서에서 “농민들의 어려운 실정을 무시하고 농협이 일반 은행보다 대출금리와 예대마진이 높아 영농자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호금융 대출금리 10%대 인하와 구매미수자금 9%대 인하요구를 촉구했다.이에 안성지역 13개 회원조합은 현재 9∼10%대로 운용하고 있는 안성·양성·고삼농협을 제외한 금광·공도·일죽·삼죽농협이 이달중에 인하키로 하고 보개·미양·서운농협 등 5개농협은 4월중에 각각 9∼10%대로 상호대출금리를 인하키로 했다. 안정렬 안성시연합회장은 “농협의 대출금리 인하만이 농협이 새롭게 변화돼 진정으로 농민을 위하는 농협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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