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임시총회 개최<속보> 여주 점동농협(조합장 임종원)이 금융사고 손실액의 대부분을 대손충당금으로 변상키로한 것과 관련, 지난 14일 열린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조합장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키로 결정, 변상비율이 조정될 전망이다. 한농연여주군연합회(회장 안장현)는 이번 대출 금융사고의 전면공개를 통해 조합원의 알권리를 찾고 비합리적인 협동조합 운영을 개선키 위해 조합원 임시총회를 앞장서 추진, 조합원, 대의원 결의로 조합장이 재심을 결정하게 된 것.여주군연합회에 따르면 대출 금융사고로 14억5천여만원의 거액 손실액이 발생했음에도 대의원, 조합원들에게 공식적인 통보와 합리적인 변상 조치 방안을 강구하지 않은 채 조합원 출자금인 대손충당금으로 대부분 변상하려 했으며, 농협법 채권상각규정과 회원조합징계변상업무처리 준칙 변상판정을 위배했다고 밝혔다.특히 안 회장은 “대손충당금이 농민 조합원들을 위해 사용한 것은 전무함에도 농협 직원들을 위해 면죄부로 사용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동조합 개혁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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