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9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쌀 생산비 50% 절감사업을 달성하기 위해 보리와 노지채소 확대, 답리작 양파재배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전북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쌀생산비 절감사업을 추진한 결과 94년도의 불변가격 대비 98년도에는 9.4% 절감하는데 그쳤으나, 99년에는 23.5%를 절감한데 이어 올해 28% 절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전북농업기술원이 쌀 생산비 절감단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쌀농사 재배기술이 향상됐다는 의견이 72%, 쌀농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견이 54%, 생산비 절감 기술의 인근 확산이 58%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전남도농업기술원은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는 2004년에는 벼농생사에 대한 농업인의 시각이 달라지고 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 농촌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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