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업인/야생화농장 운영 이 영 희 씨아무도 손대지 않은 미개척분야 도전한해 매출 3억원대 거뜬농고 졸업후 14년동안 줄곧 농사를 지어오면서 이제는 번듯한 전국 최고의 야생화농장 사장님으로 변신한 청원군 미원면 대영농원 이영희씨(32). 이씨가 야생화를 시작한 것은 4년여전. 처음에는 모두가 이상한 눈으로 보더라는 것이다. “부모님도 안믿으시더라구요. 산천에 천지가 야생환데 따로 재배할 필요가 있느냐는 거지요, 또 판로도 없을 거라고 생각들을 많이 했었어요.” 그러나 이씨의 예상은 적중, 현재는 3억대가 넘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국의 연간 야생화 시장은 1백억대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대규모로 야생화를 하는 농가는 단 여섯농가밖에 안된다고 한다. 소규모로 하는 농가를 모두 합쳐야 1백여곳에 그친다. 그가 가장 자랑하는 것은 파종기술. 연간 5천만원가량의 인건비가 나갈 정도지만 파종만큼은 그 혼자 한다. 파종이 야생화재배의 출발이자 전부이기 때문이다.현재 그의 농사규모는 하우스 4천평과 노지 4천여평 정도. 2백여종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문의 043-298-5921 청원=이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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