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도 개혁 앞장선다전북내 20여 농민-사회단체 ‘운동본부’ 발족전북도내 농민·시민·사회단체가 의료보험료 인상반대와 의료제도 개혁을 위한 공동연대 기구를 발족했다. 전농 전북도연맹을 비롯,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시민운동연합,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 도내 20여개 농민·사회단체는 지난 4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보험료 인상반대와 의료제도 개혁을 위한 전북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전북운동본부는 이날 “정부의 의약분업이 의료계의 집단 폐업, 진료수가 인상, 의료보험료 인상 방침 등으로 이어져 국민적 부담만 가중시켰다”며 “의료보험료 인상추진을 철회하고 의료보험 국고지원 50%를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전북운동본부는 앞으로 지역의료보험료 50% 법제화와 의료보험료 인상 반대 등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과 의약분업 감시활동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전주=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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