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과수농가가 바로돈을 이용한 고품질 배를 생산, 화제가 되고 있다.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 소재 희망농장(대표 안광성)은 ‘바로돈-슈퍼배’를 생산, 지난 1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7.5㎏ 상자당 4만3천원의 경매가를 기록해 최고품질 상품으로 인정받았다.더구나 올해에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보름이상 빠르고 늦장마와 태풍이 겹쳐 피해가 극심한 상황인데도 8월말 노지수확을 거둬 고소득을 올린 것이다.희망농장은 지난해 11월경 5백평당 2ℓ 꼴로 바로돈-SF(주)의 제품을 살포, 산성화되고 오염된 땅을 중화시키고 토양미생물을 활성화해 유기질비료의 발효를 촉진했다.특히 개화전인 올 4월 중순에는 나무와 토양 전면에 살포, 뿌리와 꽃눈의 냉해를 막아 개화시기를 일주일 앞당겨 품질향상은 물론 조기수확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안성=이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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