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농촌 지역주민들의 식수원인 간이상수도와 약수터 개선을 위해오는 2002년까지 3년간 3백26억원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도 환경정책 소위원회를 열어 농촌지역 32만5천명의식수원인 간이상수도와 약수터 개선·정비를 위해 각각 2백66억원과 60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 하반기부터 2002년까지 3년간에 걸쳐 도비 80억원 , 시·군비 1백86억원 등 모두 2백66억원을 투입, 9백50개소의 간이상수도를 대상으로자동소독약품 투입기와 질소 제거기를 설치하고 새로운 지하수를 개발하거나 노후 불량관로를 개량해 나갈 계획이다. 또 1일 8만여명이 이용하는 2백94개 약수터의 수질개선을 위해 60억원을 투자한다. 약수터 개선사업은 조경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고 주 민친화적 환경으로 개선하는 한편 휴식 및 체육시설을 보강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간이상수도와 약수터를 전담관리 할 계약직 공무원을시·군별로 1명씩 채용, 배치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시설관리 및운영에 대해 올해 안에 시범지구를 선정, 민간 위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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