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이계석)는 지난달 25일 제1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학용)가 발의한 구제역 대책 및 피해지원에 관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구제역 발생농가는 물론 보호·경계지역 축산농가의 가축이동제한과 방역 및 백신접종에 따른 직·간접 경제적피해보상 등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18일 농림수산위원회는 제1차 상임위를 열고 경기도로부터 쌀 갤러리 운영현황과 도내 구제역 및 닭 뉴캣슬병 종합대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농업분야 벤처기업 육성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인희(파주) 의원은 닭 뉴캣슬병 사후대책에 대해 “살처분시 보상가격이 현 시세보다 낮기 때문에 대부분의 발병 농가들이 신고 를 기피하고 출하를 하고 있다”며 “보상가격을 현실화시키고 철저한방역과 단속을 강화해 타 지역으로의 전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것”을 촉구했다. 또한 백대식(화성) 의원은 농기계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위해 중고농기계 은행을 설립, 경기도와 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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