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3개시군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던 제2임산물 종합유통센터입지로 동해시가 최종 확정됐다.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4일 산학연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업연구원으로부터 제출된 용역결과를 토대로 강릉 동해 영덕 등 3개 후보지를 놓고 최종 심의를 벌인 결과 원목 및 원료확보 용이성, 배후시장, 도로 접근망, 지자체 지원 등에서 경쟁지보다 우수한 자원을 갖고있는 동해시를 후보지로 최종 선택했다고 밝혔다. 산림조합 중앙회는 산림청의 입지승인이 떨어지는대로 후보지를 공식발표하는 동시에 유통센터 건립에 착수할 방침이다.임산물유통센타는 2000∼2002년까지 총 1백76억원을 들여 동해시 망상동 일원 4만평 부지에 연건평 6천∼7천평 규모로 세워지며 강원도는사업이 시작되면 약 4백억원의 투자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