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파도 농사일로 바빠 진료를 못 받는 분들은 모두 오세요.”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한병수)와 천안 단국대학교부속병원(병원장이정구)은 5월 3일부터 천안과 당진지역을 순회하며 총 6차례의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농촌지역 무료 순회진료는 지난 97년 6월 양 기관이 맺은 농촌의료협력 지원사업에 따라 4년째 이어지는 것으로 3일 천안 직산농협,8일 당진 고대농협, 12일 천안 입장농협에서 벌어지며, 6월에는 8·9·15일에 당진의 신평농협·정미농협·석문농협에서 각각 펼쳐진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안과,치과 등이며 해당분야 전문의를 포함한 25명이 진료에 참여한다. 이와는 별도로 단국대학교부속병원은 97년 농협과 체결한 ‘진료협 약’에 의해 조합원 증명서를 지참한 농민조합원에게는 입원비 및 검진료 일부를 할인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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