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터 뷰>
- 변철환 정선군연합회장 -
96년 한해는 고추.감자.배추 등 회원들의 주요작목인 대다수 고랭지채소의가격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그 어느때 보다도 농업경영인으로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자심감을 피력하고 있다.
-모금운동과정에서 만난 회원들은 반응은?
▲군연합회에서 꾸준히 독려했지만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원칙으로 하여 꾸준하게 모금운동을 추진하여 전원납부라는 성과를 거둘 수있었다. 9개 읍면의 회장들과 전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회관운영과 관련하여 조언을 한다면?
▲전문경영인으로서 자질함양에 필요한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선진정보시스템 구축에 우리 회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혜택이 지역의 회원 개개인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김익섭 철원군엽합회장 -
철원군은 도내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곳으로 지난 한해 수해로 큰 고통을 겪었지만 회원들이 일치단결해 회관건립 모금운동에 대다수가 참여하여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모금운동 과정에서 다른 시.군보다 어려움이 컸으리라 생각되는데?
▲수해피해에 대한 수습이 계속 진행중인 상황이고 정부의 보상대책이 미흡한 가운데 회원들에게 모금운동 참여를 독려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어려움속에서도 묵묵하게 모금운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경의를 표한다.
-회관운영에 대한 바램이 있다면?
▲회관과 거리가 멀어 자주 이용할 수 없는 회원들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지역 읍면회장의 경우 팩스가 보급된 곳이 많은데, 이를 적극 활용하여 정보보급에 노력해주었으면 한다.
- 남시윤 안동시연합회장 -
산하 읍면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찍 모금납부가 거의 완료되었으나 몇몇 회원들의 완납을 위해 이제야 납부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남시윤 회장은 모금운동과정에서 애쓴 읍면회장들과 “진작부터 해야되는 일”이라고 흔쾌히참여한 회원들에게 모금완납 성과의 공을 돌렸다.
-안동시연합회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15개 읍면으로 구성된 우리 안동시연합회는 전통문화가 숨쉬는 고도로 줄곧 안동시내 무의탁노인에게 읍면 회원들이 교대로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면에서는 새롭게 중앙고속도로 상에 직판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회관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면?
▲회원들에게 최첨단 농사기술을 제공하고, 또한 10만 농업경영인을 더욱공고히 결집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하겠다.
-농경만 구리시연합회장 -
노경만 회장은 지역의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개발이 용이하지 않고 환경문제로 인한 제약이 커 영농에 어려움이 있지만 시에서도 많은 협조를 해주고 특히 농업경영인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되어 있어 자부심이 크다고 밝힌다.
-구리시연합회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구리시연합회는 회원수가 48명에 불과하고 주로 시설채소 및 화훼중심의근교농업을 하고 있으며 시당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회원들이 성실성에서 시민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나고자하는 요구와 함께 연수회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고소득을 위한 판매사업도 중요하지만 특히 회원들에 대한 교육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신규회원과 기존회원을 대상으로 정신교육과정보교육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발행일 : 97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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