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수원농산물도매시장내 중도매인들의 수집, 수탁판매 행위등 불공정거래에 대해 개설자인 수원시가 발벗고 나서 주위의 주목을 사고 있다.수원시는 그동안 공영도매시장 내에서의 관련 중도매인들의 농산물 수집,수탁판매행위가 관행화돼 왔는데도 불구하고 상인들의 영업위축을 고려해이같은 불법을 묵인해 왔으나 각 도매법인과 관련 중도매인들과의 협의를거쳐 지난 10일부터 전격적으로 중도매인들의 수집, 수탁판매를 전면 금지시켰다.특히 채소류등 특수품목은 가락시장등 주변시장을 통한 중도매인들의 수집, 수탁판매행위가 40~50%수준까지 육박하고 있어 이를 집중 단속한다는방침이다.이와관련 정진근 중도매인 회장은 “실제 도매법인들의 수집활동은 초보적인데다 소극적이기까지 하다”며 “중도매인들의 수탁판매 금지 이전에 각청과법인들의 수집기능을 대폭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수원도매시장 관리사무소의 김병선씨도 “농가들은 가격이 안정된 가락시장 출하를 선호하다보니 주변 지방도매시장들의 농산물 역류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각 지방도매법인들도 산지수집활동에 더욱 분발해 줄것”을 당부했다.발행일 : 97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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