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지난해 연말부터 경기.강원.경북의 모금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모금운동에참여한 시 봉밗도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1개소, 강원 3개소, 경북 3개소,충남 1개소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 실납부율이 48.9%로 처음으로 수위에 올랐으며, 10%대에 불과하던 경기도는 납부율이 32.4%로 증가하여 단기간내에 가장 증가율이 높은 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주에도역시 경기의 안산시연합회(회장 박찬용)와 오산시연합회(회장 윤세구), 경북의 울진군연합회(회장 주승규)가 참여하였으며 지난 주에 모금납부를 했지만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연천군.과천시.군포시 등은 이번 주에도 수록되지 못하였다. 또한 거창군과 고흥군에서도 곧 모금납부를 할 예정인 것으로파악되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운동에 참여한 총 인원은 1만8천19명에 이르며, 집계된 총모금액은 3억1천1백49만원에 이른다. 이는 전체모금목표액의31.1%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 수치는 최근에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도연합회별 실납부율을 살펴보면 강원도가 48.9%로 수위를 유지하고 있으며제주 48.0%, 충북 45.5%, 경북 42.9%, 충남 34.5%, 경기 32.4%, 경남이24.9%, 특별·광역시가 각각 9.6%, 전북·전남이 각각 2.6%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윤세구 오산연합회 회장>연합회 소속 회원수가 40여명으로 전반적인 여건이 크게 취약한 곳이지만임기내 조직기반 강화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신임 집행부에 물려준 윤세구 회장은 오산시연합회의 발전을 위한 신임 집행부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96년도 오산시연합회의 주요활동을 소개한다면?▲95년부터 연합회의 재정자립과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김장무 판매사업을 농협과 공동으로 실시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새 집행부에서도 기존의 사업에다 예비묘판사업과 휴경지개발 사업도 계획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모금운동 과정에서 느낀 점은?▲현재 전체 회관건립기금 모금납부율이 30%로 예상했던 것보다 모금참여율이 낮은 것같다. 우리 회원들이 내일처럼 생각하고 좀더 분발했으면 한다.<박찬용 안산시연합회 회장>부실회원을 제외한 전원이 모금운동에 참여한 안산시연합회는 16명이던 회원수가 현재 70여명으로 늘었고 박찬용 회장을 중심으로 어느 시·군보다도활발하게 연합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모금운동 과정에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수도권 지역으로 인해 회원들의 유동이 많아 모금목표액을 달성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아직 모금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은 우리집이 생긴다는자부심을 가지고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 그동안 애써준 안산시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안산시연합회의 주요사업을 소개한다면?▲96년은 우리 안산시연합회가 조직기반의 틀을 굳건히 구축한 해로 회원단합대회를 비롯한 선진지견학 등 각종 연합회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하여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도 더욱 분발하여 모범적인 시연합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주승규 울진군연합회 회장>임기내 울진군연합회의 기반조성과 조직강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주승규 회장은 올해 신임 집행부의 의욕에 찬 출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밝혔다.-임기동안 주요 사업성과를 소개한다면?▲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회원들의 모금으로 군연합회 사무실을 마련하여보다 높은 회원들의 화합과 결집력을 이끌어냈다는 점이다. 올해에도 이미마련된 직판장사업 기금과 확보된 부지를 가지고 신임집행부가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모금운동 추진과정에서 느낀 점은?▲회관의 필요성에 대한 개별회원들의 편차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느꼈다. 모든 회원들이 회관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가 수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집행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하겠다.발행일 : 97년 1월 23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