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 등 조직개편 논의와 함께 수입담배의 치열한 판매공세라는 조직내외의 시련속에서도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담배와 홍삼판매량이 계획물량을 약 10% 이상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지역본부가 시민단체, 도소매인과 함께 외국산 담배안피우기운동을 강력하게 펼친 결과 외산담배의 시장점유율을 7%에 머물게 했다. 이같은 실적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의 외산담배 시장점유율이 14~15%이고 전국평균시장점유율이 11%인 것과 비교하면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의 시장방어노력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남광우 본부장은 “지난해 담배는 8억1천9백50만갑, 6천6백억원어치를 판매하여 계획대비 금액으로 9.4%를 초과달성했고 전년대비로는 22.8% 증가했으며 홍삼판매도 60억9천만원의 실적을 올려 계획대비 27.3%를 초과달성했다”며 “이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국산담배애용운동 동참과 도소매인, 공사 관계자들이 합심노력한 결과”라며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그는 “올해 공사가 정부의 출자회사로 변화하고 홍삼사업이 자유경쟁체제로 들어서는 더욱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만 신제품의 지속출시와 고객만족의 영업서비스강화, 판매증대를 위한 표적시장 집중관리, 전사원의세일즈맨화, 일선 소매인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지난해 보다 더 높은 영업실적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같은 목표의 달성은 결국 “소비자들인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결정적”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심각한 위기의 농촌을살린다는 지역사랑, 나라사랑의 시민정신으로 변함없는 애용”을 거듭 호소했다.<수원=황성희 기자>발행일 : 97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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