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4-H.농업경영인.농촌지도자 등 농민단체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며 올바른 협동조합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충남 태안군 태안읍의 최우평씨(43·농촌지도자군회장, 농업경영인)는 지역농정발전을 위해 농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다.그는 지난해 11월 농민대회를 개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생산품목들의 재래종부터 신품종까지 전시회를 개최하고 가을에는 농촌지도자안면읍회가 주최한 고추축제를 적극 지원, 지역특산품 알리기에 큰 몫을 담당했다.또한 그는 서울시내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부녀자들을 초청, 태안 청정고추의 우수성, 고추가 이지역에 도입된 유래, 고추풍년기원제 등을 소개함으로써 이들과 직거래를 실시하여 직판활동도 일궈냈다.“무엇보다도 농민은 농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는 최씨는 수도작 떪쥡 珝 등 밭작물과 양계(육계).화훼재배 등 그야말로 복합영농인이다.충남농업경영인연합회 산하 협동조합발전연구회 위원장직을 2년째 맡고 있는 최씨는 “농업경영인들의 의식개혁을 통해 내실있는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발행일 : 9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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