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강원농협의 지난해 총수신액이 3년 전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 하는 등농협의 금융실적이 급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농협지역본부(본부장 한근수)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농협중앙회 소속도내 농협의 총수신액은 1조5천1백60억원으로 제2기 민주농협 출범 직전인93년의 7천3백22억원보다 2.1배나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총대출금 실적도 93년도의 1.6배인 1조1천3백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회원농협의 경우도 총예수금과 총대출금이 3년만에 각각 2배씩 증가하는 급신장세를 나타내는 등 도내 농협의 금융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그러나 농민을 위한 기관으로서 농민들에게 실익을 가져다주기 위해 펼치고 있는 1백대 지도사업과 지역농업개발사업 등은 금융실적 수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도농협지역본부는 올 1년동안 1백대 지도사업중 농업인 실익사업을 73건으로 확대하고 시.군농어촌발전 반영하는 농협사업을 지난해 41건94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73건 1백28억원으로 올려 잡았으며 농협지원 시범마을도 지난해보다 50% 많은 15개 마을을 육성키로 하는 등 농민을 위한 지도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백종운 기자>발행일 : 97년 2월 3일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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