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고창에 이어 정읍지역에서도 전통토속주인 복분자주가 내장산 관광토속주로 육성된다.시에 따르면 정읍시 북면 장학리일대 6백50여평의 부지에 16종에 이르는첨단 복분자주 제조설비를 갖춘 복분자주 공장이 건평 1백30여평 규모로 건립된다는 것.내장산복분자주영농조합법인(대표 최팔영)이 국비 등 4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이 공장은 98년 완공돼 연간 1.5ℓ기준 16만병을 생산할 예정이다.홍재식 전북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는 복분자딸기는 주로 토질이 척박하고급경사에서 자생하는데 특히 내장산복분자 딸기는 지형적 특성으로 그 어느지역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며 내장산이라는 관광명소와 연계 상품화할 경우관광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은 물론 낙후돼 있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정읍지역 복분자 재배농가는 총 45가구로 재배면적은 5.3ha인것으로 나타났다.<정읍=양민철 기자>발행일 : 97년 3월 10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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