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딸기 포장재가 종이 포장재로 새롭게 개발돼 백화점 등 소비자들로 부터큰 호응을 얻고 있다.담양군 담양읍 연화딸기작목반(반장 정영균)은 8kg들이 종이 포장재를 개발, 스티로폴 일색의 포장재에서 탈피하여 효율성과 자원 재활용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 상자는 8kg들이 종이 상자안에 1kg들이 종이상자 8개를 담아 소비자들의 구매를 편하게 했다.또 상자의 강도가 높아 운송과정에서 내용물의 쏠림을 막고 흔들리거나 망가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선도를 유지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쓰레기종량제 실시를 앞두고 스티로폴 포장재에수거비를 부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는 물론 중간 유통상들도 연화작목반의 종이 포장재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이 골판지 상자로 딸기를 출하하면서 특품 1상자에 4만5천원을 웃도는 높은 가격에 거래돼는데, 스티로폴 상자보다 1천원에서 5천원까지 더 받고 있어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효자 상자’로 불리우고 있다.<담양=최상기 기자>발행일 : 97년 3월 10일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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